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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 - 6년간의 치매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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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19-08-28 16:09 조회1,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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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간의 치매수발 -

  “사랑하는 사람을 돌볼 때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적이 한순간도 없었다. 아내는 55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나를 돌보아줬던 사람이다. 그리고 지난 6년간은 내가 그녀를 돌볼
차례였다.”
  워싱턴 공항 공단 회장이던 찰스스넬링(81)은 대학 2학년 재학 중에 댄스파티에서 만나 재학 중에
결혼하고 10년간 5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들은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만들뿐 아니라 아내는 자녀
교육에 집중하여 자식들을 변호사, 사업가, 은행가, 예술가, 의사로 키웠습니다.
  남편 찰스스넬링은 알렌타운 시의회의장, 펜실베이니아 주 재정위원장들을 거쳐 워싱턴일대 공항을
총괄하는 워싱턴 공항단 회장까지 올랐습니다.

  스넬 링은 “지난 세월 아내가 모든 것은 뒷받침 했다. 치매에 걸린 아내 시중을 드는 것은 내게 일종
의 빚을 갚는 일이 었다”고 했습니다. 스넬링자신도 두 차례 무릎수술을 하고 맥박보조기에 의지하는
성치 안은 상태에서 아내를 돌봤습니다. 동갑내기 노부부는 3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
다. 경찰 조사결과 두 사람이 함께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이 날이 61번째 결혼기념일이 막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부부는 자녀들에게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둘 다 행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진 후까지 더 살고 싶지는 않다는 데 생각을 같이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신문기사를 읽으며 씁쓸하기도 하고 어쩐지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일어납니다. 6년간 치매치
료하다 함께 운명한 부부. 살아있을 때 너무나 잘해준 부부. 자녀지도까지 잘해 훌륭하게 성장시킨
부부의 노고에 반해 어쩐지 씁쓸한 맛이 느껴지는 느낌은 왜일까? 
 
 태어나는 것도 중요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지를 알고 사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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