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 28 : 얼 굴 풍 경

사람의 얼굴은 유전적으로 타고나지만, 살아가는 도중에 자신의 성격대로 자신의 이미지로 변해가
는 것이라는 사실을 내 얼굴의 변천사를 봐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산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바뀌듯이 얼굴도 나이에 따라, 삶과 마음씨 가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얼굴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어제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오늘 형편은 어떤지 내일
은 어떻게 살아 갈런지가 한 눈에 들어 납니다. 그 사람의 얼굴이 그 사람의 인생 지도요, 인생 풍경입
니다. 또 그 사람의 역사이며, 살아가는 현장입니다. 이는 오로지 그 사람이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며,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풍경을 바꿀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 가야할 것인지는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같은 일을 해도 불평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은 불평의 주머니만 꽉차있는 사람으로, 웃음을 항상 달
고 다니는 사람은 웃음주머니가 가득 찬 사람으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마음에서 나타나는 얼굴이 진정한 얼굴입니다.
  늘 사랑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 마다 친구가 있고, 선(착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외
롭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얼굴은 어떻게 비쳐질까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수많은 
만남 속에서 살아갑니다. 나는 과연 그들과 만남 속에서 어떤 얼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봅니다. 다른 이들도 나를 사랑할까? 내가 더 사랑해야지!! 사랑이 깃든 영혼을 가진 자
의 눈매는 사랑스럽고, 독소 가득한 영혼을 가진 자의 눈매는 독한 눈매를 갖는다고 합니다.

⦁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 함께 시간을 낼 줄 아는 사람
⦁ 함께 섬길 줄 아는 사람
⦁ 함께 짐을 져 줄 사람
⦁ 함께 사막을 걸을 사람

‘난 네가 좋아’ 말 한마디에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사랑이 깊어집니다.
얼굴이 아름다워집니다.
얼굴이 평화스러워집니다.
얼굴이 환한 아침을 맞습니다.
 ☞ 너그러운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아름다운 얼굴 풍경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