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10 : 금으로 만든 초침

작은 것이 정말 귀한 것이야!
평생을 시계 만드는 일에 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온갖 정성을 다해 시계 하나를 만들어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계의 초침은 금, 분침은
은, 시침은 구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버지, 이건 이상해요. 시침은 금, 초침이 구리로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아버지는 “초가 없이 분과 시가 어디 있겠니? 초침이 가는 길, 그 길이야말로 황금 길이다. 작은 것이 정말 
귀한 것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아들의 손목에 채워 주며,
 “1초, 1초 아끼며 살려무나. 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우리 한남 가족은‘초’를 금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1초면 생과 사의 기로에 설 수 있는 어머 어마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승무원들의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운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1초, 1초를 아주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 감동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가진 귀한 시간에 대하여 감동하
는 그런 사람들이 흔치 않습니다. 흘러간 세월을 후회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에서 나의 위치가 어떤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지어 진다는 것은 잘 알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만족하고 행복한 시간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잡아 놓고 쓸 수 없이 한 없이 흘러갑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사람마다 흘러 보내는 말과 행동과 
몸짓, 표정 등이 너울져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좋은 향기를 내뿜고 사는 사람, 좋은 말과 좋은 
생각으로 넘치게 하는 삶을 사는 사람, 아니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똑같이 ‘시간의 배’를 타고 ‘인생길’을 
건너고 있습니다. 가치 있게 좋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서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남을 미워할 시간은 있을까요?
1초, 1초의 나의 역사가 나의 탑을 쌓고 있습니다.
 당신의 귀한 시간을 허무하게 버리지 않고 더 넓고 더 높이 쌓아올린 금자탑으로 살아가는 그런 멋진 한남 
인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