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2 : 수행자의 마음가짐

수행자의 마음가짐

 운전하는 우리 회사는 조그마한 만족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을 가눌 수 있는 사람은 일을 하면서도 마음을 수행하는 일입니다.

 “옛날 한 수행자가 ‘선생님 밑에서 꼭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한 선생님을 찾아갔다. 선생님이 이르기를 입문에 허락하되 한 가지 조건을 달았다. 두레박으로 물통 하나를 가득 채우라고 일렀다. 그런데 두레박엔 밑바닥이 없는 것이었다.
 수행자는 입문하고 싶은 마음에 그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리기를 시작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쳐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눈을 떠보니, ‘똑’‘똑’하는 희미한 소리가 났다.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였다.
 수행자는 정신이 퍼뜩 들기를 ‘그렇다. 한 방울 한 방울을 모은다면 이 물통에 물을 채울 수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그는 밤을 새워가며 밑 빠진 두레박으로 물을 길러내기 시작하였다.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고 “됐다, 됐어. 수행이라는 것은 밑 빠진 두레박으로 물을 길러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니라. 한 방울 한 방울 하잖게 여겨 모으지 않으면 물통에 물을 담을 수 없느니라. 그러한 노력과 인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니라” 하고는 그를 받아 주었다.
 수행자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의 진수를 일러주는 가르침이다. 어떤 경우에도 남다른 뜻을 성취하려면 한 방울 한 방울을 모으는 노력이 중요하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해내는 인내와 노력이 큰 성공에 이르는 길이겠기 때문이다. 오늘은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이다.

 우리의 삶도 아무것도 번 것이 없다고 하지만 나름대로의 한 방울 한 방울 물방울 들을 귀하게 여겨 정성껏 담아내야 할 것이다.
 고객이 조그마한 고마운 마음도 쌓이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바이고, 즉각 반응이 좋지 않다고 불평을 앞세운다면 성공할리 없다는 점을 알게 된다.
 한남은 기사님들의 정성을 하나하나 모아 봅시다. 그것은 귀중한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