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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08 : 중년 이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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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19-11-20 11:30 조회1,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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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에 처음으로 우리들은 이런저런 모습의 구조를 꿰뚫는 지식을 쌓게 되고, 그러한 것을 판별해내는 저력을 터득하게 된다.


사람을 평가할 때 외양이 아닌 그 사람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는 정신,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가 중년이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

그 진리를 알려준 것은 결국 시간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살아오며 만난 사람들이었다.


사람을 통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표현 방식을 배웠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눈을 떴다. 

' 인간인 이상 누구도 완전 할 수 없으니 굳이 성공한 인생, 실패한 인생도 있을수 있다.' 라는 사람 그 자체를 가치 있게 받아들일 수 있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흔히 50세를 신체적 정신적 위기로 본다.

여성은 갱년기로 힘들고 남성 역시 건강이 무너지며 삶의 가치 기준이 달라지는 때마다 늙는 것도 슬픈데 예전에 느꼈던 재미들이 더 이상 즐겁지도 않고 자신감 상실로 막연한 불안감까지 엄습할 때 부조리한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방황 할 수 있다.


버리고 비우고나니 비로소 늙어가는 가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이 주는 감동 만큼이나 소중한 즐거움은 없다.


나이듦이란 세상에 좋은 사람도 나쁜사람도 없다. 라는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사람은 저마다 버릇과 고집이 있게 마련이며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다.

생각을 바꾸면 나이 들며 느낄 수 있는 은근한 매력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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