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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48: 학벌 상관없이 일 잘한다는 사람들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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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20-12-03 09:35 조회1,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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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모 대기업에서 야심차게 새로운 커피 음료를 출시했다. 몸에 좋은 한방 성분이 들어갔다는 커피는 유명배우를 기용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의 반응은 싸늘했고, 출시한 지 2년도 안 되어 판매를 종료했다. 고급 인력들이 모인 대기업에서 어쩌다 이런 상품을 내놓았을까? 회사에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라고 하지만 일하다보면 결정권자의 말에 따라 결정될 때가 많다.

  P&G, 록시땅 등에서 약 30년을 마케터로 활약하며 답을 고민했던 니시구치 가즈키. 그도 좋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정작 회사 분위기에 휩쓸릴 때가 많았는데, 어느 날​ 한 동료가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우리 제품을 쓰는 고객을 만나봤더니 말이야,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하더라고." 이 말을 들은 이후 그가 얻게된 아이디어 발상법은 N1 마케팅. 즉, 타깃고객 1명의 진짜 속마음을 파악하는 것이다. 


  왜 우리 제품의 충성고객이 됐는지, 어떤 이유로 첫 구매를 했는지, 행동에 들어있는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하면 바로 거기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N1마케팅의 핵심이다. 이걸 바탕으로 나온 록시땅의 판매 컨셉은 바로 이것이다. '누구나 기뻐하는 선물, 록시땅.' 이 컨셉으로 바꾼 이후 록시땅의 고객들은 팬덤화됐고, 역대 최고의 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니시구치가 말하는 'N1마케팅' 기법은 지금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몸소 실천한다.


  오뚜기는 '오뚜기 해적선' 이라는 비밀 계정을 만들어 핵심 고객들의 의견을 듣는다. 오직 8,888명만 가입할 수 있지만 이미 팬덤이 된 고객들이 가입 신청을 하고 빈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린다. 이런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오뚜기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3년 연속 '2조 클럽' 을 달성했다.


  LG도 고객이 마케팅 포인트를 직접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다. 고객이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는 'LG, 마케팅 대신해드립니다' 계정도 그중 하나다. LG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등....... 불황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은 철저히 고객 시점에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만들었다.


 오랫동안 회의한다고 해서, 화려한 자료로 프레젠테이션 한다고 해서 정말 쓸만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건 아니다. 여기에 진짜 고객의 속마음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 갖고싶은 물건, 써보고 싶은 물건, 사지 않고는 못 견디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면, 고객 단 1명의 속마음을 심층 분석하라. 바로 그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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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니시구치 가즈키 저서, N1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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