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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01: 사람이 죽음을 마주하면 99% 후회하는 단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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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21-01-08 15:01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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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9년, 소설가 도스토옙스키는 다른 혁명가들과 함께 사형 선고를 받았다. 수의를 입은 죄수들은 광장으로 끌려 나왔다. 총살형을 집행할 군인들이 정렬했고, 북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그 순간, 전령이 말을 타고 달려왔다. 황제께서 관용을 베풀어 사형 선고를 거두고 노역형에 처하라는 메세지를 가지고 온 전령이었다. 이에 너무나 기쁜 나머지 한 사람은 울음을 터트렸고, 또 다른 사람은 미쳐버렸다. 도스토옙스키 역시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되찾았다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감방으로 돌아온 그는 곧바로 형에게 편지를 썼다.​ 


  오늘 날 토스토옙스키처럼 극적으로 사형을 면제받는 일을 경험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누구에게나 인생에 한 번쯤 극심한 고통의 시기는 찾아온다. 어떤 사람은 직장을 잃고 기약 없는 구직자 신세로 내몰리고, 어떤 사람은 심장마비, 암, 뇌졸중 등으로 쓰러진다.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극심한 슬픔을 겪기도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런 고통이 극적인 위기가 아니라 무기력, 우울증, 번아웃처럼 서서히 진행되는 위기로 다가온다.


  고통을 마주하고 보니 인생은 예상과 다른, 한층 더 실망스러운 모습을 감추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이런 고통에 맞닥뜨리면, 어떤 사람은 과도하게 움츠러들고 겁에 질려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런 고통을 온전히 받아들이려 노력한다. 용기 내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당신도 호된 실패의 시련을 겪으며 나가떨어진 적이 있는가? 여전히 당혹스러움과 고통스러움의 계곡에서 헤매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당신은 '인생의 두번째 산'을 오를 때가 됐다. 인생이란, 두 개의 산을 오르는 일과 같다. 첫 번째 산을 오르는 삶은 나의 성공을 위한 삶이다. 좋은 집, 화목한 가정, 멋진 휴가, 맛있는 음식, 좋은 친구들과 같은 통상적인 목표를 추종한다.


  두 번째 산을 오르는 삶은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헌신의 삶을 말한다. 직업에 대해 배우자와 가족에 대해, 철학과 신앙,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맹세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이며, 선택의 자유를 기꺼이 포기하고, 가파르고 울퉁불퉁한 경사면을 따라 두려움 없이 굴곡진 삶의 언덕을 넘는다. 인생의 역경과 헌신은 우리를 이전과 다른 사람으로 바꿔 놓거나 완전히 새로운 인간관계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냥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남편과 아내로, 그냥 어른이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부모로.


  첫 번째 산에서만 머무르는 삶은 성공한 커리어를 얻을 수 있게 하지만, 그 명함 너머 진정한 나를 잃어버리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그러기 전에 우리는 두 번째 산으로의 여정을 떠나야 한다. 그 여정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넓어진 나를 발견할 때, 삶은 기쁨으로 채워진 충만함 그 자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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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이비드 브룩스 저서, 두 번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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