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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03: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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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21-02-02 15:20 조회1,0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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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빈과 똑 닮은 외모로 입사하자마자 모든 직원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원 대리. 그리고 원 대리의 동료들은 하루만에 '외모 < 말투'라는 불변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특별히 말실수를 하거나 유난히 공격적으로 말한 것도 아닌데 그날 원 대리와 말을 섞은 팀원들은 묘하게 기분이 상했다. 인간의 마음에는 이상하게도 사소한 말투의 차이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아주 작은 말투의 차이로 상대방에게 왠지 모르게 반발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별 관심 없던 상대에게서 굉장히 큰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 원 대리의 말투는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직원들과의 아침 티타임에서 원 대리는 자신과 동갑내기인 직원을 발견하고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은 이상하게 거드름을 피우는 태도보다는 지극히 평범하게 말을 거는 접근법을 선호한다. 알래스카 대학교의 클라크 크레인크 교수는 상대방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걸어야 호감을 둔 상대방과 친해질 수 있는지 실험을 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호감이 생긴다'고 대답한 비율은 매우 평범하게 접근했을 때가 64.6%, 농담조로 접근했을 때가 52.2%, 직접적으로 접근했을 때는 55%였다. 즉, 솔직하고 평범하게 호의를 전하는 말이야말로 상대방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점심시간, 원 대리는 자칫 거만하게 들릴 수 있는 말투를 사용했다. 말투는 그 사람의 인격이며, 그 사람 자체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미국 가톨릭 대학교의 루이스 패러다이스는 정중한 말투와 표현만 사용한 영상과 비속어를 사용한 영상의 비디오 두 종류를 제작해서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어떤 이상을 느꼈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상스러운 말을 사용하면 부정적인 인상만 받는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기억하자. 우리는 상대방에 따라 태도를 바꾸지 않고 누구에게나 정중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며 그런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는 '왜 부탁하는지' 목적이나 상대방에게 의욕을 끌어낸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DTAG 법칙'이라고 이름을 붙였다.(DTAG 법칙=driving toward a goal, 목표를 향한 의욕)


 미리 목적을 확실히 알라면 상대방도 여러모로 신경을 써 준다. 누구에게나 정중한 자세로 충분히 설명하는 사람은 동료들이 좋아하며 인맥도 점점 넓어진다. 이처럼 사람은 90% 심리로 움직이고 심리는 90% 말로 움직인다.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고 이성과 사이좋게 지내길 원하는가? 방법은 간단하다. 말투를 아주 조금만 바꿔보자.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나이토 요시히토 저서,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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