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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08: 빌게이츠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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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21-03-03 16:18 조회9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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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둘로 나누는 가장 통상적인 방법의 하나는 대립되는 성향의 것을 찾아 나열하는 것입니다. 명과 암, 진보와 보수, 종교인과 무신론자, 기부자와 수혜자, 기업과 비영리단체 등 우리는 수없이 많은 대립되는 것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취하되 그렇지 않은 것을 배척하며 폄하하는 것은 너무 간단하고 쉽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일상적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저는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면서 수없이 많은 제약에 대해 들었습니다. "비영리단체는 영리 추구하는 기업과는 달라." "우리는 사회복지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을 추구하기는 어려워" 등등.. 물론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걸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지요. 바로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니까요.


 우리 비영리단체는 기업에 어떠한 점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스티브잡스와 애플의 제품을 보면 혁신과 창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가 만든 제품을 사용하며 그것이 가져다주는 편리성을 찬양하기도 하지요. 우리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부를 하고 우리가 내는 세금의 많은 부분을 사회복지에 할애합니다. 기부는 우리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수혜자가 더 많은 혜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 건설적인 대화나 방법을 모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혁신과 창조적인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바로 빌게이츠입니다. 위대한 기업의 전직 CEO이자 지금은 세계 최고의 자선가인 그는 기업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비영리단체에서도 혁신과 창조를 통하여 전지구적문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그는 우리가 매일 가는 화장실을 가난한 국가에 적합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공모전에서 물을 재활용하고 배설물을 저장 가능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태양열 화장실' 오물을 바이오 연료와 미네랄, '깨끗한 물로 전환하는 화장실' 등 물과 하수구, 전기와 오물처리 시설이 없는 가난한 국가에 적합한 화장실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게이츠는 세계 인구의 약 40%인 25억명 중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사망하고 있는 5세 이하 어린이 15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상적 이분법에서 탈피하여 영리기업과 기업가에게 배우는 것,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우리가 인류의 진보와 발전 속도를 높이고 인류번영이라는 전 세계의 공동체적 목표 달성을 더 앞당기려면 위와 같은 혁신자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많은 영리기업과 기업가의 성공비결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 교훈을 공익을 위해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의 성공으로부터 이를 분석하고 배움으로써 많은 사람의 행복한 삶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한국HDR교육센터 이상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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