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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32: 공회전이 차량에 안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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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한남관광개발
작성일21-09-02 14:47 조회8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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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각수 과열

차량 매뉴얼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잠시 잠깐 일어나는 공회전이 아닌, 장시간 누적해서 공회전을 할 경우 냉각수가 과열될 수 있습니다. 최신 차량의 경우 라디에이터 냉각팬과 엔진 제어 기술 발달로 일정 시간의 공회전으로는 문제가 일어나지 않지만 공회전이 오랜 시간 누적될 경우 분명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정지 상태라도 냉각팬을 돌려 냉각수를 식히지만, 차량 배터리 전력을 통해 냉각팬을 돌리기 때문에 배터리 전력 소모량이 많아질 수 있어 다른 문제를 야기합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라면 더욱 조심해야하는데, 1시간이 되지 않는 공회전으로도 냉각수 과열로 인한 흰 연기가 날 수 있습니다.

 

 

2. 불완전 연소

엔진의 회전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소하는 공기와 연료의 양을 늘려주면 되는데, 고속주행 상태에서는 주행풍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냉각기능과 출력 증대가 수월합니다. 반면 공회전 상태에서는 연소를 하기 위해 흡입하는 공기의 양이 제한되는데요. 공기의 양은 같고 연료의 양만 늘어 불완전 연소가 지속됩니다. 이렇게 불완전 연소가 장시간 누적된다면 엔진 내부 슬러지가 발생하여 엔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대기오염

공회전은 대기오염에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앞서 말한 불완전 연소는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대기 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지자체나 환경부에서는 공회전으로 인한 배출가스 제재에 관한 집중 단속과 활동을 계속 진행 중인데요.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르면 제한 장소에서 2분을 초과한 공회전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내연기관 특성상 차량 정지상태에서 공회전은 대기오염은 물론 차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불가피한 경우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 공회전을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카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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